임영웅, '최애돌' 15대 기부천사 선정…'그에게 없는 건 날개 뿐'
셀럽 인기 순위 서비스 ‘최애돌 셀럽’에서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전유진이 명예전당 종합 누적 순위에서 각각 1~5위를 차지하며 제15대 기부천사로 등극했다. 이는 배우, 가수, 예능 카테고리를 모두 합친 명예전당 순위에서 변경된 기부천사 규칙을 적용해 이루어진 결과다.

임영웅은 누적 점수 3000점 만점 중 2999점을 받고 1위에 올랐다. 2952점을 받아 2위로 선정된 가수는 이찬원이다.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린 영탁은 같은 기간 2950점을 받았다. 다음으로 2885점을 받은 정동원은 4위를 기록했다. 5위를 차지한 전유진은 2850점을 받으며 기부천사로 선정될 수 있었다.

‘최애돌 셀럽’은 매달 5일까지 투표 결과를 포함한 누적 점수 집계 후 종합 1~5위를 달성하거나 평균 투표수 300만 표 이상으로 카테고리별 1위를 차지하면 기부천사로 선정해 기부하고 지하철 CM보드 광고를 진행한다.

최애돌 셀럽은 10월 기부천사로 선정된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전유진 각각의 이름으로 코로나19로 고립된 장애인을 위해 후원하는 밀알복지재단에 총 25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제15대 기부천사의 광고는 10월 15일부터 고속터미널역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가 하면, KBS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를 발매해 주목받았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임영웅이 2016년 8월 8일 첫 싱글 '미워요'로 가요계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인 드라마 주제가 음원이다.

한편 임영웅은 2일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한 뒤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3일 임영웅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티스트 임영웅님의 팬앤스타 트로트 인기상, 팬앤스타 최애상, 팬앤스타 최다득표상-트로트 남자 3관왕 수상을 축하합니다. 영웅시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임영웅이 슈트 차림으로 미모를 뽐내며 엄지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이 공개됐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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