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임영웅의 서른즈음에…팬들의 심금을 울리며 200만뷰 돌파


가수 임영웅의 감성이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TV조선 사랑의콜센타에서 부른 서른즈음에가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것.

임영웅은 지난 22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사랑의콜센타 임영웅[서른즈음에]'라는 영상을 게제했다. 영상 속에는 사랑의콜센타에서 신청곡으로 받은 서른즈음에를 부르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30일 조회수 200만회를 넘겼다.
이날 방송에서 충북의 한 신청자는 전화 연결이 된 임영웅에게 “신랑이 좀 아프다”며 “대장암이 재발해 수술을 해 병원에 같이 있다”고 사연을 밝혔다.
이어 “서로 힘냈으면 해서 김광석 ‘서른 즈음에’를 신청한다”며 “오빠(남편)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뀐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터트롯’ 보며 영웅 님 만나고 목소리를 들으면서 ‘살고 싶다고’ 했잖나. 오늘 영웅 님 노래를 들으면서 또다시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한 임영웅은 담담하면서도 깊이가 남다른 목소리로 ‘서른 즈음에’를 열창했다. 1991년 생으로 서른살이 된 임영웅이 부른 서른즈음에는 출연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영탁과 이찬원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영탁은 임영웅의 무대를 두고 “두 분의 이야기가 가사에 있다”고 말했다.

서른 즈음에’는 가수 고(故) 김광석이 1994년 발표한 4집 정규앨범에 수록된 곡이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등의 가사로 30대 정서를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