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유튜브 조회수 6억뷰 돌파
가수뿐만 아니라 유튜버로 영향력도 '眞'
사진=가수 임영웅
사진=가수 임영웅
"난리났네 난리났어!"

임영웅 (IM HERO).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가수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 최초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더니, 유튜브 채널 영상이 6억 뷰를 돌파하면서 지칠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점점 더 막강해지는 임영웅의 파급력. 이름값 제대로 하고 있는 임영웅의 기록은 이제 시작이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의 총 조회수가 6억 건을 돌파하며 화제다. 지난해 11월 유튜트 영상 누적 조회수 5억 건을 돌파했던 그는 2달이 조금 넘은 지난 20일 6억 뷰를 넘어서며 '임영웅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해 10월 21일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이를 인증하는 골드 버튼을 획득하게 됐다. 지난 3월 '미스터트롯' 종영 후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면서 실버 버튼을 받은 이후 약 7개월 만의 기록이었다.
사진=임영웅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임영웅 유튜브 채널 캡처
100만 구독 돌파 이후에도 구독자는 꾸준히 늘었다. 현재 임영웅 채널의 구독자는 109만 명으로 3개월 사이 9만 명이 더 유입되면서 거센 파급력을 증명했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콘텐츠에 대한 단순 호기심이나 일회성 시청이 아니라 충성도 높은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낸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방영된 지 1년이 넘었다. 1년이 넘은 사이 임영웅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놓으면서 반짝 스타가 아니라 롱런 스타로 성장하고 있음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임영웅 채널에는 500개가 넘는 영상이 있다. 임영웅이 채널 개설 후 가장 먼저 올린 콘텐츠는 그의 데뷔곡인 '미워요'와 '소나기'다. 자신의 노래뿐만 아니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선후배 가수들의 노래를 커버한 영상부터 트로트 버스킹, 과거 그가 출연한 방송과 각종 축제와 '미스터트롯'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미스터트롯' 콘서트 등 최근 방송까지 임영웅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

가장 대표적인 영상은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에서 불렀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무대 영상으로 3425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바램' '울면서 후회하네' '보라빛 엽서' 등 팬들이

또 가장 최근에 개설한 일상을 담은 히어로그(HEROG)와 광고 촬영장 스케치나 촬영 비하인드 등도 큰 인기다. 임영웅의 노래 '이제 나만 믿어요' 뮤직비디오와 '히어로' 뮤직비디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사진=가수 임영웅
사진=가수 임영웅
임영웅의 유튜브에는 우리가 몰랐던 시절의 임영웅의 모습도, 우리가 알고 있는 임영웅의 모습도 있다. 무명 시절에도 열정넘쳤던 임영웅의 공연이 있고, '미스터트롯' 진(眞)으로 정상을 찍은 이후 더 책임감이 강해진 임영웅도 있다.

임영웅의 팬들은 유튜브 채널로 임영웅과 더 가까워졌다. 이름을 알리기 전부터 열심히 살아온 흔적과 걸어온 시간들이 유튜브 채널에 그대로 녹아있었다. 성실한 그의 발걸음은 입덕 포인트가 됐다. 까도 까도 나오는 임영웅의 성실함은 팬심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고 새로운 팬들을 유입하는 매력이 됐다.

특히 임영웅 팬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공개하니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수밖에. 듣고 또 듣고 싶은 임영웅의 무대 영상, 봐도 봐도 귀여운 임영웅의 일상과 비하인드 영상은 팬들의 반복 재생을 유발하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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