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제시카 파커 '섹스앤 더 시티' 새 시즌 예고
사만다 역 킴 캐트럴 제외
'섹스 앤 더 시티' 신드롬 이을까
/사진=영화 '섹스앤더시티2' 스틸
/사진=영화 '섹스앤더시티2' 스틸
'섹스 앤 더 시티'가 돌아온다.

1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HBO 유명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새 시리즈가 OTT 서비스 HBO MAX를 통해 공개된다. 다만 정확한 공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섹스 앤 더 시티' 새 시즌에는 오리지널 멤버인 사라 제시카 파커(캐리 역), 크리스틴 데이비스(샬롯 역), 신시아 닉슨 (미란다 역) 등 50대가 된 주인공들의 여전한 우정을 그린다. 다만 사만다 역을 맡았던 킴 캐트럴은 이번 시즌에 참여하지 않는다.

킴 캐트럴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3' 영화가 논의되던 중 "우리는 친구 사이가 아니었다"며 사라 제시카 파커와 불화 및 출연진들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논란이 되면서 영화 제작이 무산됐다.
/사진=영화 '섹스앤더시티2' 스틸
/사진=영화 '섹스앤더시티2' 스틸
보도와 함께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브래드 쇼 역을 맡으며 인기를 모았던 사라 제시카 파커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고 영상을 올리며 '섹스 앤 더 시티' 새 시즌을 공식화 했다. 영상에는 '섹스 앤 더 시티' 배경이 되는 뉴욕시 전경과 함께 "이야기는 계속 된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총 6개 시즌으로 방영된 드라마다. 네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다뤘다.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영화 '섹스 앤 더 시티'(2008)와 '섹스 앤 더 시티2'(2010)로도 제작됐다.

뿐만 아니라 2001 년 최고의 코미디 시리즈로 에미 상을 수상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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