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빈은 아말피 해안 도로를 달리며 "살면서 이런 데를 와볼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하지만 눈부신 풍경에 감춰진 아찔한 벼랑과 급커브길에 탄성과 비명이 교차한다고 해 이들의 드라이브 현장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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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천국 이탈리아에서 직접 배워보는 가정식 요리 쿠킹클래스도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 네 사람은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환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직접 수확한 재료들과 함께 이탈리아 정통 가정식 요리에 도전한다. 5살에 데뷔해 오직 연기밖에 모르고 살았던 요리 초보 이세영은 "어렸을 때 이런 거 못 해봐서 너무 좋다"라며 요리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지만 이도 잠시, 우당탕 허술한 손놀림으로 언니들을 불안하게 한다. 과연 이세영의 요리 도전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또한 현지에서 맛본 정통 가정식의 맛은 어떨지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첫 유럽 운전에 도전하는 곽선영의 활약에 이어 (간)단식원 원장 라미란은 이날 간단주점을 오픈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간단한 식사를 추구하지만, 매번 풍성한 요리를 차려냈던 라미란이 새롭게 선보일 안주 요리에 관심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아말피 해안 절벽 캠핑장에서 의문의 도난(?) 사건이 발생한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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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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