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빚투 논란 후 "빚 다 갚았다"
예능 출연해 "지옥 같았다" 토로하기도
김영희 /사진=SNS
김영희 /사진=SNS
개그우먼 김영희가 부친의 빚투와 관련한 네티즌의 지적에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김영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강아지 피드에 맞춤법 정정해 드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전날 자신이 올린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앞서 김영희는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후 해당 게시글에 한 네티즌은 "빚 다 값았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영희는 "네 갚았어요. 값이 아니라 갚이에요"라는 답을 달아 틀린 맞춤법을 고치며 응수했다.

김영희는 2018년 부친의 채무 불이행 문제로 빚투 논란에 휩싸였고,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리고 지난해 김영희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몇 년 전엔 정말 지옥 같았다"면서 "아버지 빚 문제인데 해결이 원활하게 됐는데도 모르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 그 문제로 악플이 많더라"고 힘든 마음을 토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김영희는 야구선수 출신의 10살 연하 윤승열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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