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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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이 송가인의 날이었지만, 2020년 12월 26일은 송가인에게도 어게인(송가인 팬클럽)에게도 잊지 못할 가장 큰 날이 된다. 가수 송가인은 이날 정규 2집 '몽(夢)'과 자서전 '송가인이어라'를 함께 공개한다.

앨범명 '몽(夢)'은 우리의 일상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악몽은 한낱 지나가는 꿈일 뿐, 함께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화서지몽을 꿈꾸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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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2집은 무려 총 21곡이 수록된다. 더블 타이틀곡은 물론이고 가수 송가인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송가인'이라는 이름을 알린 '한 많은 대동강'부터 '용두산 엘레지'까지 다수의 리바이벌 곡을 포함한다.

송가인은 특히 타이틀곡에 공을 들였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는 정규 2집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었으나,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국민들에게 에너지를 주기 위해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선공개됐다.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는 1990년대 레트로풍 댄스곡을 연상시키는 멜로디컬한 선율과 원곡자 송가인의 풍부한 목소리를 담아내 공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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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자서전 '송가인이어라'도 발간한다. 송가인은 팬들의 응원으로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정상을 찍고 정점에 선 현 시점에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담담히 이야기한다.

'미스트롯'으로 대중 앞에 선 2019년. 다들 대박이 났다고 하지만 송가인이 인생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그는 본인 내면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굳건히 노래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그녀 주변 사람들을 놓치지 않았다. 송가인은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먼저 '호인(好人)'이 되는 것을 택했다. 책의 전반에서 그녀는 사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송가인의 인생 이야기. '인간 송가인'의 솔직한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냈기에 송가인과 그녀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최고의 아이템이다.

책의 모든 부분이 킬링 포인트다. 처음 공개되는 송가인의 어릴 적 사진부터 콘서트 현장과 무대 뒷모습 그리고 자서전만을 위해 촬영한 화보까지 특별 부록으로 함께 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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