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비스'서 경리에 눈물의 사랑 고백
가수 겸 방송인 경리 / 사진 = 경리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방송인 경리 / 사진 = 경리 인스타그램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경리가 바비인형 각선미를 뽐냈다.

경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산은 따뜻하다 못해 낮엔 덥구나"라고 적은 뒤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가수 겸 방송인 경리 / 사진 = 경리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방송인 경리 / 사진 = 경리 인스타그램
검정색 쇼트팬츠에 부츠를 매치한 경리는 쭉 뻗은 바비인형 각선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리는 또 바다를 바라보는 자신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경리는 그룹 2AM 출신 가수 정진운과 교제 중이다. 지난 10월 7일 미복귀 제대한 정진운은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 출연해 군 복무를 기다려준 경리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아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정진운은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군대를 못 기다릴 거 같았다. 그래서 '서로 좋을 때 헤어지는 게 낫지 않겠냐?'고 먼저 제안했다"며 "기다리게 하는 게 너무 미안해서 책임을 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리가 '일단 기다려보자'고 했다. 군 복무를 하면서 (여자친구가) 면회도 꾸준히 와줬다.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여자친구의 공이 크다"고 경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정진운은 자신의 면회 98% 지분은 경리가 차지했다고 밝혀 더욱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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