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X김신영, 라디오 휴식
故 박지선, 5일 발인
개그우먼 안영미, 김신영.
개그우먼 안영미, 김신영.
개그우먼 안영미, 김신영이 고(故) 박지선의 비보에 라디오 생방송 진행을 쉬기로 결정했다.

3일 MBC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영미, 김신영은 이날 생방송으로 예정된 라디오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날 방송되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행주가 스페셜 DJ를 맡고,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는 뮤지가 단독으로 진행한다.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고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영미는 지난 2일 라디오를 진행하던 도중, 박지선의 비보를 접하고 급히 자리를 비웠고, 송진우가 대신 자리에 앉아 방송을 마무리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노트 1장 분량의 메모가 발견됐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이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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