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퀸와사비./ 이승현 기자 lsh87@
래퍼 퀸와사비./ 이승현 기자 lsh87@
래퍼 퀸 와사비가 케리건 메이와 관련한 '타투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퀸 와사비는 3일 국내 힙합 커뮤니티 힙합엘이에 '안녕하세요. 퀸 와사비입니다. 타투 논란에 대해서 팩트 정리하고자 합니다'란 글을 올렸다.

케리건 메이는 지난 5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스곡을 공개하며 퀸 와사비가 자신에게 타투를 받은 후 생긴 염증 치료비를 요구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퀸 와사비는 "케리건에게 수백만원의 금원을 요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퀸 와사비는 "케리건 메이에게 '모 대학병원에서 받은 진료 결과 레이저 치료 비용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소요될 처지에 처했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으나 200만원을 직접 요구한 사실은 결코 없다"며 했다.

퀸 와사비는 또한 케리건 메이와 협의를 해오는 과정에서 그를 협박하거나 강요한 사실도 없다며 더 이상 케리건 메이와 소모적인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퀸 와사비는 엠넷에서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되고 있는 '굿 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 출연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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