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왼쪽), 김희정./ 사진제공=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효민(왼쪽), 김희정./ 사진제공=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가수 효민과 배우 김희정의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이들이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한 매체는 효민, 김희정을 포함해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 전 국가대표 손연재, 배우 이민정 등이 패션계 유명인사 A씨의 생일 파티에 초대돼 이태원 한 카페에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도 '생활 속 거리두기'도 지키지 않았다고 했다.

이민정의 소속사 측은 이민정이 간 곳은 이태원이 아닌 청담이었다며 "코로나19으로 인해 여전히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명이 있는 자리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한 일이기 때문에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손연재 측도 "해당 장소는 이태원이 아니라 청담이었다"며 친분으로 생일 파티에 참석했고 30분 머물렀다"고 전했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두 사람은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에 참석한 것"이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두 사람 모두 부주의한 행동이었음을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 다음은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공식입장 전문.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효민과 김희정의 부주의 했던 행동에 사과 드립니다.

효민과 김희정은 지난 5월 9일,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에 참석 하였습니다. 늦었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두 사람 모두 부주의한 행동이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 관리에 소홀했던 점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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