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두 번째 평가전. /사진제공=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두 번째 평가전. /사진제공=KBS2
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서 박주호 감독이 부임 첫 난관에 봉착한다.

28일 방송되는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4회에서는 ‘FC슛돌이’의 두 번째 평가전 경기 후반전이 이어진다. 앞서 강원도의 강호 축구클럽 ‘강릉GNJ’와 맞서 예상 밖 선전을 보인 ‘FC슛돌이’는 경기 스코어를 1점차까지 바짝 추격해 박진감 넘치는 후반전을 예고했다. 과연 경기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지 ‘FC슛돌이’의 역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착된 박주호 감독의 당황스러운 표정은 역공을 준비하던 ‘FC슛돌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슛돌이들은 심판에게 “타임! 타임!”을 외치며, 손으로 ‘T(Time)’ 제스처를 취한 채 벤치석으로 향하고 있다. 슛돌이들이 먼저 ‘작전 타임’을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타임’을 요청하는 슛돌이들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유발한다.

긴급 상황에 벤치석은 바빠졌다. 박주호 감독은 난관에 부딪힌 듯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이 되지 않는 듯하다. 김종국 역시 함께 ‘작전 타임’을 외치며 난감한 얼굴로 웃고 있다. 이어 박주호의 눈을 피하는 슛돌이 아이들과, 어찌할 줄 모르는 박주호의 모습이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FC슛돌이’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열정으로 후반전을 치렀다고 한다. ‘FC슛돌이’가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을지 28일 오후 8시 5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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