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7일
2011년 9월 7일
MBC 밤 11시 5분
어린이 드라마에서 말갛게 웃던 소년은 어느새 눈빛으로 말을 거는 청년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바다 건너 이웃 나라의 여심까지 뒤흔들며 한류를 최전방에서 이끄는 ‘근사마’가 되었다. 오늘 ‘무릎 팍 도사’를 찾는 장근석 이야기다. ‘한류스타’ 장근석의 고민은 의외로 소박하다. “도사님! 이승기 씨랑 친해지고 싶어요!” 그와 광고를 찍기 위해 일본 제작진이 직접 한국으로 오는 이 스타가 실은 이승기와 친해지고 싶고 이민호에게 작업을 거는 남자라고? 송중기와 쪼코볼 멤버들만으로 부족하단 말인가! 많은 이들을 경악케 했던 ‘허세 근석’과 성형 의혹에 대해서도 들려준다고 하니, 범접하기 힘든 ‘근사마’가 아닌 늘 자신만만하고 솔직한 스물다섯 청년 장근석의 민낯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2011년 9월 7일
2011년 9월 7일
MBC 라이프 밤 11시
추석 연휴가 반갑지 않은 건 결혼 안 한 처녀, 총각만이 아니다.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수능 때문에 하루가 24시간이 아닌 24분 같이 느껴지는 고3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추석이라는 것은 수능이 더욱 가까워졌음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든 이들이 그렇겠지만, 왜 자신이 천재가 아닌지 아쉽고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고3들에게 을 추천한다. 오늘 방송에서 유치원을 방문한 대한민국 상위 1% 천재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암기 비법부터 상상력과 순발력을 백분 활용하는 다양한 학습 비법을 전수한다. 유치원생을 위한 공부방법이 웬 말이냐고? 유치원생에게도 수험생에게도 핵심은 같다. 암기력과 순발력, 시험에 가장 유용한 이 두 가지를 배울 수 있다.
2011년 9월 7일
2011년 9월 7일
KBS1 밤 11시 40분
생일, 결혼식, 프러포즈의 순간에 케이크가 꼭 함께하는 이유가 있다. 축하하고픈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예쁘고 달콤한 케이크처럼, 이탈리아에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쓰이는 관혼상제의 상징, 설탕과자 ‘콘페티’가 있다. 이탈리아의 전통을 상징하는 예술품으로 꼽히는 콘페티는 1300년대 귀족들이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에 꿀을 입혀 즐겨 먹었던 것으로 시작되었다. 오늘 은 이 콘페티를 228년 동안 만들어 온 전통의 명가 ‘펠리노’를 찾는다. 이탈리아 기업구조의 90%를 차지하는 가족경영체제로 6, 7, 8세대가 함께 인생을 꿰는 진주, 콘페티를 만들어 가는 이들이 있어 삶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 더욱 행복해진다.

글. 김희주 기자 fif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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