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이 제 7편 ‘내 인생의 소리’를 준비했다. 영화 정찬홍 촬영감독, SBS 안재민 촬영감독이 9개월에 걸친 장기 촬영을 통해 만든 이번 방송에는 섬진강 줄배 4계와 같이 영상미를 추구하는 화면으로 구성됐다. ‘내 인생의 소리’는 지난 시절 서민들의 일상에 쌓여온 소리가 어떤 모습으로 남겨져있는지, 지금 이 순간 서민의 삶을 스쳐가는 소리가 어떤 것인지를 듣는 방송으로 EBS 등의 이용규 작가가 참여했다. 사별한 남편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할머니,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의 트라우마를 갖고 사는 사람 등 다양한 서민들의 소리를 조명하는 은 14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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