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가 포맷을 변경하며 새 단장한다. 제작진은 “시청자와의 소통을 위해 방청객 300명을 모아 방송을 진행했는데 오히려 방청객의 존재 때문에 시청자가 제3자가 돼 버렸다. 시청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스튜디오를 벗어나 직접 사람을 찾아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움직이는 토크쇼를 콘셉트로 잡았다”고 포맷 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앞으로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전문가의 눈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시크릿’, 시의성에 맞는 인물을 통해 이슈를 파헤치는 ‘핫 피플’,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붉은 소파’ 등 3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또한 ‘시크릿’ 코너에서는 주병진 외에 개그맨 김태현과 장동민, 김새롬이 보조진행자로 참여, ‘붉은 소파’는 주병진과 이병진이 함께 진행한다. 개편 후 첫 게스트로는 이준석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핫 피플` 게스트로 선정돼 자신의 학력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한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오는 5일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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