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4일
2010년 6월 24일
KBS 2TV 밤 8시 50분
이번 주부터 이 확 바뀐다. 외형적 규모가 큰 실험에 치중하던 은 이제부터 작지만 상상력을 자극할 재밌는 실험들로 꾸려 나간다. 우리 주변에 너무나 당연히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것들, 가령 시계가 없다면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것들을 실험한다. 오늘은 7시간 30분 동안 시계 없이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정확하게 맞추는 실험을 해본다. 상상력을 실현할 만한 곳을 찾아다니는 ‘상상초월드’에서는 첫 번째로 상상력과 아이디어의 천국인 일본에서 코골이 베개, 아기 울음 번역기의 효능에 대해 살핀다. 과연 은 보수와 수리를 넘어 전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까.
2010년 6월 24일
2010년 6월 24일
MBC 밤 12시 10분
6.25 전쟁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남북관계는 천안함 침몰 사건과 맞물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경색된 국면을 맞고 있다. 남과 북은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한 6.15 공동선언을 발판으로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해왔지만, 이 와중에도 서해교전과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돌발악재가 거듭됐다. “북측에 마냥 끌려 다닐 수 없다”는 강경론과 “대북강경책은 전쟁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온건론을 중심으로 정치권과 학계 모두 치열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늘 은 바람직한 길이 무엇인지 정치권, 전문가 패널들과 함께 진단해본다.
2010년 6월 24일
2010년 6월 24일
tvN 밤 12시 10분
가끔 노래방에서 세대차이를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예를 들어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이지연의 버전으로 부른다면 7080세대일 확률이 높고, 이 노래를 러브홀릭의 버전으로 부른다면 8090세대에 가까울 것이다. 젊은 세대에겐 조금 생소한 이름일 수 있지만, 1980년대 청순가련을 내세워 남성 팬을 사로잡았던 가수 이지연은 하루에 자필 팬레터 200통씩 받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오늘 를 찾은 이지연은 순탄치 않았던 연예계 생활을 털어놓는다. 인기와 비례한 각종 악성루머는 그녀를 항상 괴롭혔고, 결국 도피하듯 미국으로 떠나게 만들었다. 이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보란 듯이 미국의 5성급 호텔 요리사로 우뚝 서기까지 청순가련 그녀는 얼마나 강해져야 했을까.

글. 원성윤 twel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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