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MC를 맡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키스 앤 크라이’에 김연아의 안무코치인 데이비드 윌슨이 출연한다. `키스 앤 크라이’의 김재혁 PD는 <10 아시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연아를 비롯해 고성희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가 고정 심사위원을 맡는다. 그리고 특별 심사위원으로 김연아의 안무코치인 데이비드 윌슨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윌슨은 특별 심사위원 자격으로 10인의 스타와 전문 스케이터가 선보이는 피겨스케이트 무대를 김연아와 함께 심사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윌슨이 ‘키스 앤 크라이’에 특별 게스트 형식으로 한 번 출연하는 만큼 김연아와 데이비드 윌슨의 동반 출연은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아이스쇼에서 중요한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심사하기 위해 가수 김장훈도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오는 22일 저녁 6시 50분부터 방영될 ‘키스 앤 크라이’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김병만, f(x)의 크리스탈, 서지석 등 10인의 스타가 전문 스케이터와 커플을 이뤄 경연을 한후 심사위원이 탈락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최고의 팀으로 선정된 한 팀은 8월에 열리는 아이스쇼에 김연아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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