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30일
2010년 4월 30일
KBS2 저녁 6시 30분
천안함 애도기간이 끝나고 오늘부터 KBS 예능방송이 정상화된다. 그에 따라 드디어 도 4주간의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다. 그동안 케이블에서만 컴백 무대를 가졌던 이효리와 2PM을 공중파에서도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거기에 비의 ‘널 붙잡을 노래’까지 가세하면 그야말로 ‘핫’한 삼각구도가 그려진다.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 시크릿의 ‘Magic’, 애프터스쿨의 ‘Bang’ 등도 ‘스탠바이’ 중이다. 그들이 음악방송에 목말랐던 만큼 더욱 열정적이고 뜨거운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는 ‘컴백’ 기념으로 UV의 무대를 허락하라, 허락하라!!
2010년 4월 30일
2010년 4월 30일
< 백지연의 피플 INSIDE > tvN 저녁 8시
공연계의 전설, 발차기 전문 가수, 기부 천사 그리고 독도지킴이까지 김장훈을 수식하는 단어는 많다. 그만큼 듣고 싶은 이야기도 무궁무진하다. 오늘 에서는 가수와 인간 김장훈 그리고 그가 바라보는 세상을 이야기한다. 노래 잘하는 친구 따라 음악에 빠진 그의 어린 시절부터 싸이와 함께했던 콘서트 ‘완타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가 김장훈 탐구 전반전이라면, 후반전은 두말 할 것 없이 ‘기부’와 ‘독도’다. 독도사랑 콘서트를 비롯해 뉴욕 타임즈 지면광고, 뉴욕한복판 전광판 광고 등으로 그는 ‘독도 지킴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하지만 “대중이 허락할 때까지 노래 부르겠다. 노래에 대해 연륜을 핑계되는 때가 오면 그만 할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태생은 결국 가수다. “독도지킴이로 바뀐 호칭이 무섭고 싫었다”고 말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 모든 이야기가 김장훈 특유의 입담과 버무려져, 진지함과 재미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길 기대해본다.
2010년 4월 30일
2010년 4월 30일
1회 E채널 밤 11시
안티에이징 드라마 는 여느 케이블 자체제작 드라마들과 많이 닮았다. CF ‘다 그래’를 연상시키는 제목은 tvN 드라마 처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여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은 를 떠올리게 한다. 주인공은 여자 셋. 골드미스(오주은), 유부녀(정양) 그리고 돌싱녀(황인영)는 화려하고 쿨한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다. 는 tvN 의 정흠문 감독과 MBC , SBS 의 박은아 작가의 손에서 6개월이 넘는 기획기간을 거쳤다. 지금까지 2030 여성들의 심리를 그린 작품들은 많았다. 때문에 관건은 얼마나 섬세하고, 또 얼마나 리얼하냐다. 과연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첫 회가 기다려진다.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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