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다가가기
본명 양춘삼. 영어 교사에서 피트니스 클럽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활약하던 중 병문고 특별반에 다시 초빙되어 왔다. 화려한 에어로빅 복과 코사지 패션을 즐겨 아줌마로 불리거나 학생 어머니로 오인받으면 “퐈덜? 노, 쏠로.”, 본명을 부르면 “오노우~앤떠니, 앤떠니 양이라 불러 주세요” 라며 즉각 반발한다. 이 때 앤‘떠’니의 ‘th’는 꼭 앞니를 드러내며 번데기 발음(θ)으로 해 줘야 한다.

사우나에서 울려 퍼지는 듯 중후한 음성과 종종 음 이탈을 일으키는 호들갑이 혼재하며 “뤙타임 노씨(Long time no see)” 뿐 아니라 “오뤤만이에요”라는 인사를 할 때도 혀를 굴린다. 그래서 뮤즥(music), 륄랙스(relax), 미ㄹㄹㄹ롸클(miracle), 깜쁠렉스(complex), 등 단어 하나도 예사로이 넘어가지 않는 그의 대사는 다음과 같이 적을 수 있다. “기본 예문 100선만 완죠릐 외우게 되면 영작 분 아니라 독해나 뤼스릥도 몽당 다 업그뤠이드 할 수 있어요. 뤼얼뤼. 사실은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이 뤱도 기본 예문이었다는 거 몰랐죠.” 또한 부산한 손동작, 춤추는 것 같은 걸음걸이, 열정 넘치는 제스처로 이루어지는 그의 명강의 “There`s always loud music coming from the room upstair 명사 뒤에 ing 형용사로 명사 꾸며 She got another chance to see him after the show to see him after the show 어나더 또 하나 뒤에는 단수명사 That was a terrible shot it missed the goal by a mile 옆에까지 누구에 의해 by로도 충분하지”는 학원비가 많이 들면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된다는 실용주의적 교육 방침의 귀감이라 할 수 있다. 물논, 업커스(of course)!

갈래 : 영어, 잉글릿, English

[문법과 암기 문제] Q. 다음은 앤떠니의 수업에서 배우는 랩의 일부다. 괄호 안에 들어갈 숙어를 맞게 쓴 사람은 누구인가?

“퐈이브 식스 세븐 에잇~ 현재완료 question ever 붙여서 지금껏 뭐뭐 한 적이 있나 형용사 명사를 꾸며주면 옵션 퐈이브 식스 세븐 에잇~ be 동사 good at 붙여서 ~에 능하다 ( )은 ~를 못한다 as soon as 하자마자 일어나는 on ing도 같아요 sorry to bother someone 귀찮게 해 미안해요 with 붙여 이유가 돼요 뜨아~”

1) 백현 : sorry at
2) 현정 : can`t
3) 풀잎 : poor at
4) 찬두 : foor at
5) 봉구 : do not at


[독해와 영작 문제] Q. 다음 앤떠니의 대사에 내포된 의미를 가장 함축적이면서도 적절하게 영작한 사람은?

“한쌤? 얘기 좀…할까요? 한쌤도 보셨다시피 이제 막 영어에 삘이 꽂히기 시작한 아이들인데 두고 가기 아깝네요. 그르타구, 한쌤이 뻐언히 계신데 저한테 배울 애들도 아니고. 백현 군 한 성질 하잖아요? 그래도 백현 군 영작한 거 보셨죠? 까막눈이더니 며칠 새 실력이 부쩍 늘었어요. 하하핫!”

1) 찬두 : You are not alone.
2) 백현 : Get out of here.
3) 풀잎 : Oh my fucking god.
4) 봉구 : Happy birthday to you.
5) 현정 : I`m so sorry. But I love you.


[듣기와 쓰기 문제] Q. 다음은 앤떠니가 좋아하는 팝송의 한 소절을 들리는 대로 적은 것이다. 따라 부르면서 정확한 영어 가사를 받아 적으시오.

“럽옵말랍유핥미유브롴은마핥앤나우유립미럽옵말랍캐뉴씨~♬”

* 지난 주 정답
1점 문제 – 답 없음. “해고. 나와. 닥쳐. 치워. 유 퐈이어드”는 모두 최현욱의 대사이다.
2점 문제 – 2) 푸아그라
3점 문제 – 2) ㄱ)에 원래 들어가는 단어는 ‘븅신’이 맞다.
[실전!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기 전략]

*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
노, 쏠로.

* 설날에 친척들이 별일 없냐고 물으면
별일? 노, 쏠로.

* 동네 꼬맹이가 아줌마라고 부르면
아줌마? 노, 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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