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드라마 ‘스토브리그’, 예능 ‘핸섬타이거즈’ 포스터. /사진제공=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예능 ‘핸섬타이거즈’ 포스터. /사진제공=SBS
SBS가 오늘(10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을 ‘스포츠 프라이데이’로 꾸민다.

지난해 12월부터 방영돼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이어 신규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가 오늘 밤 11시 10분 첫 방송을 한다.

앞서 방송을 시작한 ‘스토브리그’는 야구를 소재로 하지만 ‘야알못’도 빠져들게 만드는 프로야구단의 흥미로운 스토브리그를 조명해왔다. ‘핸섬타이거즈’는 ‘농구계 레전드’ 서장훈이 감독으로 나서 ‘진짜 농구’를 보여준다. 단순한 스포츠 예능을 넘어서 ‘아마추어 농구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농구공을 다시 잡은 서장훈 감독과 선수들의 진정성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핸섬타이거즈’는 첫 방송에서 각 출연자의 삶과 농구를 연결시킨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프롤로그를 선보인다. 연예계 농구 실력자 서지석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세 마리를 공개해 강아지 때문에 울고 웃는 개 아빠의 면모를 보여준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승현은 예비신부 장정윤 작가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 장 작가는 김승현과 대화 중 말을 잇지 못하고 서운함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2018년 결혼한 쇼리 역시 아내와 유쾌한 일상을 공개한다. 평소 아들과 농구를 즐기는 스윗한 농구 대디 강경준은 첫째 아들 정안 군과 함께 친구 같은 부자지간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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