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한다감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터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서예진 기자 yejin@
배우 한다감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터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서예진 기자 yejin@
결혼을 앞둔 배우 한다감이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로 시청자들에게도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터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민연홍 감독과 배우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가 참석했다.

한다감은 “소재가 신선하고 메이크업 자체도 시원시원하고 화려해서 속이 확 트이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다감은 극 중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떠난 톱배우 백지윤으로 분한다. 백지윤은 힘든 결혼생활과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에 지쳐 자신만을 사랑해줬던 차정혁을 그리워하게 된다. 그는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도 많이 나온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려고 캐릭터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다감은 실제로 오는 5일 결혼식을 올린다. 새 작품까지 시작하며 겹경사를 맞은 한다감은 “2020년을 시작하며 좋을 일이 생겨서 요즘은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 새해를 시작하는 마당에 좋은 일들이 많아 ‘터치’도 대박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 “지금까지 내가 늘 일해왔던 사람이라는 걸 남편이 알아서 하던 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 3일 오후 10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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