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에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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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이 30일과 오는 31일 휴방한다.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촬영장 뒷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검사내전'(극본 이현·서자연, 연출 이태곤)은 지난 방송에서 임금 체불 사건의 피해자 김영춘(손경원 분)이 억울함을 참지 못해 사장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을 두고 이선웅(이선균 분)과 차명주(정려원 분)의 불꽃 튀는 수사 전쟁이 펼쳐졌다. 선웅의 주장대로 사건을 불구속 수사로 진행하려는 순간, 피해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선웅과 명주가 크게 동요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동안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신선하고 유쾌한 유머로 담아내 웃음을 선서한 ‘검사내전’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과 현실의 씁쓸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라이벌로 등장하지만 카메라 불이 꺼지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선균과 정려원의 모습이 담겼다. 활짝 웃으며 서로에게 장난을 치고 있는 장면이다.

또한 형사2부 식구들의 ‘먹방’ 열연도 포착됐다. 장어탕부터 파스타, 굴 정식, 짬짜면 등 매회 등장하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에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등 형사2부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매회 시청자드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검사내전’의 제작진은 “촬영장에는 항상 웃음이 넘친다.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먹방까지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의 열정,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유쾌한 에너지가 드라마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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