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한끼줍쇼’
제공=JTBC ‘한끼줍쇼’
코미디언 이승윤이 두 번째 한 끼 도전에 불안함을 내비쳤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다.

이날 ‘한끼줍쇼’는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편으로 꾸며진다. ‘8년차 자연인’ 윤택과 이승윤이 밥동무로 나선다.

재도전에 나선 이승윤은 지난 여의도 편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애썼다. 이승윤은 “(지난 도전에서) 도시의 쓴맛을 봤다. 그래서 절치부심해서 윤택을 모시고 나왔다”며 어르신들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자연인’ 완전체로 한 끼 성공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촬영이 광주에서의 두 번째 도전이라는 이경규의 말에 이승윤은 “그땐 다 성공했느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다 성공했다. 지금 성공 안 한 사람은 너밖에 없다”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도전에서 유난히 어두운 주택가를 둘러보던 이승윤은 “다 불이 꺼져있다”며 걱정했다. 강호동 역시 “아직 입주가 안됐나”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벨 도전에 나선 윤택이 첫 시도부터 ‘부재중’에 당첨되자 이승윤은 “분위기가 약간 쎄하다”며 벨 도전 전부터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한끼줍쇼’의 제작진은 “지난 완전 실패의 아픔을 딛고 설욕전에 나선 이승윤에게 과연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찾아올 것인지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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