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숙행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율량동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 개최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서예진 기자 yejin@
가수 숙행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율량동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 개최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서예진 기자 yejin@
가수 숙행이 미국 투어 후 트로트의 한류 가능성을 보고왔다고 밝혔다.

‘미스트롯걸’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율량동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을 개최한다. 이들은 공연에 앞서 리허설 현장을 공개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시즌2 콘서트에 앞서 멤버들은 미국 투어를 다녀왔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홍자는 “외국에서 교민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로웠다. 감동도 2배가 된 것 같다. 너무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송가인은 “아무래도 느낌이 달랐다. 찡하고 마음이 아렸다. 나도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지만, 그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힘을 얻었다. 감사했다”고 말했다.

숙행은 트로트의 한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트로트의 한류 가능성을 보고 왔다. 힘든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었는데 한인뿐만 아니라 현지 관객들도 우리의 공연을 즐기는 걸 보면서 ‘음악은 하나’라는 걸 깨달았다. 트로트 열풍이 거세지다 보면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 같다”고 자신했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은 오늘(29일) 청주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서울, 익산, 울산, 인천, 안양, 안동, 부산 등 18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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