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구하라.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겸 배우 구하라.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가 내일(25일) 예정된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진은 24일 “오는 25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숨진 채발견됐다는 비보를 접한 제작진은 “함께 애도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께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오는 26일 베일을 벗는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배우 정해인이 PD로 나서 직접 여행 계획을 짜고 체험하는 ‘걷큐멘터리'(걷기+다큐멘터리)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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