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보좌관2’ 신민아.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보좌관2’ 신민아.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배우 신민아가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2’로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민아는 지난 6월,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정치물인 ‘보좌관’ 시즌1을 선택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극 중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으로 분해 한층 더 성숙하고 섬세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카리스마 있는 의원의 모습부터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까지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런 신민아가 오는 11일 처음 방송될 ‘보좌관2’로 또 한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보좌관’시즌1에서 선영의 보좌관인 고석만(임원희 분)이 의문사를 당한 채 마무리되면서 석만의 죽음이 앞으로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그녀의 연인 장태준(이정재 분)마저 석만의 죽음과 연관돼 있을 것 같은 기류가 보였다. 일과 사랑을 다 잡는 모습으로 ‘야망 커플’로 불린 선영과 태준의 관계에도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비례대표 초선의원이라는 위치로서 많은 한계에 부딪혔던 선영이 더욱 치열해진 정치판안에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보좌관 고석만의 죽음으로 시즌2에 새롭게 투입된 보좌관 이지은 역을 맡은 배우 박효주와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 지난 7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신민아는 “이지은은 언니 같은 보좌관이다. 선영이가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나 강함과는 다른 믿음직스러운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또래 배우이고 같은 여자이다 보니 조금 더 편하게 대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박효주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민아가 출연하는 ‘보좌관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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