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정글의 법칙’ NCT 도영, 김수용 /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NCT 도영, 김수용 / 사진제공=SBS
개그맨 김수용과 그룹 NCT 127의 도영이 30년의 나이차를 뛰어넘는 케미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에서는 ‘데뷔 29년차’ 베테랑 예능인 김수용과 순수함으로 중무장한 NCT 127 도영의 나이를 뛰어넘는 ‘정글 케미’가 공개된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병만족 7인 중 가장 의외의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무려 30년의 나이차를 뛰어넘는 김수용과 도영이다.

김수용은 ‘무기력의 아이콘’으로 유명하지만 “이번 (정글의 법칙) 출연을 통해 게으른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정글 출격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글의 법칙’ 최초로 쌍절곤을 준비해왔다고 밝혀 정글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감을 모았다.

그런 김수용의 레이더에 포착된 이가 도영이다. 아버지뻘인 자신을 어려워하는 도영에게 김수용은 “7살 때 ‘월남전’에 참전했다”는 참신한 거짓말로 다가가기 시작했고, 급기야 “유치원 때 학도병이었다”며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이를 시작으로 끝도 없는 거짓말 릴레이로 도영을 혼란에 빠트렸다. 정글 첫 날부터 최대 위기를 맞은 ‘순수의 결정체’ 도영이 어떤 정글 생존을 선보였을지 주목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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