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김선호 비하인드 컷. /사진제공=tvN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김선호 비하인드 컷. /사진제공=tvN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 문근영, 김선호가 지하철 경찰대 상극콤비로 분한다. 연기력이 출중한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만큼 연기맛집의 탄생이 기대된다.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하는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인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다.

문근영은 행동우선 지경대 신입 ‘유령’ 역을, 김선호는 원칙제일 지경대 반장 ‘고지석’ 역을 맡았다. 몰래 카메라, 소매치기 등 생활밀착형 지하철 범죄와 다양한 사건사고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지하철 경찰대 상극콤비의 피 땀 눈물 분투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 ‘유령을 잡아라’ 측이 20일, 첫 방송부터 빵 터지는 호흡을 뽐낼 문근영과 김선호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문근영은 초 집중모드로 대본에 푹 빠져있다. 단 한 개의 지문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대본을 탐독하는 문근영의 모습에서 ‘유령을 잡아라’를 향한 열의가 엿보인다. 김선호는 촬영 장면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하는 열공모드다. 잠시 찾아온 쉬는 시간도 기꺼이 반납한 채 모니터 앞에 서서 자신의 연기 장면을 꼼꼼히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케미 폭발하는 문근영, 김선호의 투샷이 보는 이의 미소를 우러나게 한다. 대기 중인 두 사람이 카메라와 마주치자 환하게 미소지으며 아이컨택을 하는 것. 카메라 밖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친밀한 모습은 ‘유령을 잡아라’에서 펼칠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문근영, 김선호는 촬영 세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한 쪽에 앉아 작품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는 등 ‘유령을 잡아라’와 캐릭터에 대한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문근영, 김선호는 항상 카메라 뒤에서 환한 웃음을 터트리며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며 “이미 촬영 현장에서는 문근영, 김선호가 역대급 커플로 불리고 있는 만큼 둘의 단짠케미와 독보적인 연기 합이 한 번 빠져들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마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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