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부부.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부부. /사진제공=SBS
강남·이상화가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강남·이상화는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주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나섰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향한 곳은 태릉선수촌이었다. 이상화는 스케이트장 로비에 도착하자마자 후배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사인 요청 세례를 받았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강남은 “우리 결혼한다”고 자랑했다.

강남은 스케이트장 한쪽 벽면에 붙어있는 세계 신기록 선수들의 기록에 놀라워했다. 강남은 현재까지 아무도 깨지 못한 ‘36초 36’이라는 이상화의 세계 신기록을 보며 다시 한번 그녀의 위력에 감탄했다.

이상화는 선수 시절 훈련했던 곳에서 은퇴 후 처음으로 스케이트화를 신었다. 경기장에 들어 간 이상화는 “감회가 새롭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상화의 스케이팅 실력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은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다.

강남도 스케이팅에 도전했다. 뒤뚱거리면서도 절대 넘어지지 않는 강남의 스케이팅 실력은 모두를 폭소케 했고, 스페셜 MC 김원희는 “희한하게 잘 탄다”고 놀라워했다.

이후 강남과 이상화가 청첩장을 건넬 주인공이 도착했다. 강남은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왜 우리 사이를 훼방 놓은 거냐”고 물었고 상대방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이상화 또한 “너, 나 좋아해서 그랬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강남과 이상화 사이를 훼방 놓은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오는 21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평소보다 1시간 빠른 밤 10시에 시작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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