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가수 하동균이화제가 되면서 ‘나비야’를 부르기 민망해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72회는 수도권 기준으로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 2.2%, 2부 2.8%를 기록했고, 2부 2049 시청률이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하동균과 10년지기 매니저가 출연했다. 매니저는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도중 “오늘은 ‘나비야’ 할거죠?”라고 물었고, 하동균은 바로 고개를 저었다. 매니저는 “그 노래를 낯간지럽다고 생각 하는 거 같다. ‘나비야’ 노랫말이 조금”이라며 “계속 안 부르다가 최근에 다시 부르기 시작한다. 팬들이 원해서 부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나비야’는 연인을 나비로 비유한 노래. 하동균은 “누가 여자친구를 ‘나비야’라고 부르냐”며 “방송에 출연해서 ‘나비’에 이름을 넣어서 부르는 걸 많이 했다”며 민망해했다.

하동균은 “‘나비야’ 가사를 바꿀까?”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그래도 사람들이 ‘나비야’ 많이 부르고 좋아한다”라고 했다. 이에 하동균은 “놀리는 거야”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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