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의 배우 김지은./사진제공=OCN
‘타인은 지옥이다’의 배우 김지은./사진제공=OCN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김지은이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김지은은 윤종우(임시완 분)의 여자친구 민지은 역할을 맡았다.

극중 민지은은 종우의 대학 후배이자 종우와는 4년째 연애 중인 인물. 그는 작가 지망생이었지만, 현재는 방송사 홍보팀에서 일하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지은은 서울로 올라온 후 점점 변해가는 남자친구 종우를 지켜보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지난 1회 방송에서 김지은은 첫 등장부터 안정적인 연기를 보였다. 특히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상경한 남자친구 종우를 세심히 걱정하는 보통 연인들의 모습을 현실적인 연기로 표현해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2회에서는 대화 도중 남자친구 임시완과의 냉랭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해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처럼 김지은은 등장마다 묘한 긴장감을 선사해 앞으로 전개에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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