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 영상.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 영상. /사진제공=채널A


가수 노사연이 채널A ‘아이콘택트’의 특별 MC로 나선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특별 MC였던 개그우먼 홍현희에 이어 ‘돼지들의 여왕’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등장한 노사연의 모습을 담은 예고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영상 속 독특한 돼지 MC 진행의 콘셉트대로 기어서 스튜디오에 나타난 강호동과 이상민은 “돼지 여왕님이 온다” “전설이다”라며 수군거렸다. 이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노사연은 “나에게 김밥 한 줄은 껌과 같다”고 말하며 과자를 들고 등장했다.

노사연은 특유의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흥겨운 진행을 선보였다. 그는 흥이 폭발한 강호동과 이상민에게 “나를 따르라”고 외치며 여왕다운 포스를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감동적인 사연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된다. 강호동은 또 한 번 손수건을 꺼내 들고 눈물을 닦고, 이상민은 고개를 숙이고 흐느꼈다.

노사연도 눈물을 흘렸지만, 그의 손에 든 반쪽짜리 과자에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은 슬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웃음을 안겼다.

‘아이콘택트’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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