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김태형)이 10일 공식 SNS와 사운드 클라우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솔로곡 ‘윈터 베어(Winter Bear)’를 공개했다. 뷔가 직접 쓴 노래여서 팬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인 히스 노이즈(Hiss Noise) 등과 호흡을 맞춰 ‘윈터 베어’를 만들었다. 데뷔 후 처음 영어로 된 가사를 완성했다. 월드투어 콘서트 중 영국 영화를 보고 노랫말을 썼고, 방탄소년단의 리더 알엠(RM)이 도움을 줬다고 한다.

뷔는 자신의 SNS에 “처음으로 영어로 가사를썼다. 투어 중 영국 영화를 보고 쓴 가사”라며 “남준(RM)이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소개했다. 그의 자작곡은 2017년 RM과 만든 ‘네시’, 지난 1월 내놓은 ‘풍경’ 등이 있다. 약 7개월 만에 공개된 ‘윈터 베어’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뷔는 직접 출연하고 연출을 맡은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월드 투어에서의 모습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거나 공원을 거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는 공개 12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380만 건을 넘어섰다. 미국의 빌보드, 영국의 뮤지컬익스프레스(NME) 등 해외의 음악전문 매체에서도 뷔의 자작곡을 주목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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