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미국 빌보드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Stray Kids Are Growing Up & Finding Their Way Through Touring & ‘Cle’ Album Series(스트레이 키즈는 성장 중이며 투어와 ‘클레’ 앨범 시리즈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중)’이라는 제목으로 스트레이 키즈를 소개하고 멤버들과의 인터뷰도 게재했다.

먼저 스트레이 키즈에 대해 “그룹 내 프로듀싱팀인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한, 창빈은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작업해 메시지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한다”고 알리면서 최근 미국 쇼케이스 투어에 대해 “스트레이 키즈가 얼마나 빠른 성장을 이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또 “새 앨범마다 차근차근 성장세를 보였고 2019년에는 성숙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알리면서 지난 3월 발매 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한 앨범 ‘클레 원 : 미로(Cle 1: MIROH)’에 대해 “어른이자 아티스트로 성장하면서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스트레이 키즈의 의지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빌보드는 미국 투어를 위해 뉴저지를 찾은 스트레이 키즈와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성장 행보와 방향성, 또 예술성에 대한 질문에 진지하면서도 위트있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6월 뉴욕서 열린 KCON에 참석한 경험과 비교해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으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미국 첫 단독 투어와 관련 “무대 위 스트레이 키즈의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이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달 14~15일 뉴어크 ‘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뉴저지 퍼포밍 아츠 센터)’부터 17일 LA ‘Pasadena Civic Auditorium(패서디나 시빅 오디토리엄)’, 19일 휴스턴 ‘Revention Music Center(리벤션 뮤직 센터)’까지 총 4회에 걸쳐 단독 공연을 열었다. 특히 뉴어크 공연은 티켓 예매 오픈 후 빠르게 매진돼 1회 추가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고 이 역시 매진되면서 미국에서 차세대 글로벌 K팝 그룹으로 주목받는 스트레이 키즈의 위상을 증명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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