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출연하는 이상엽 스틸컷./사진제공=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출연하는 이상엽 스틸컷./사진제공= 채널A
배우 이상엽이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에서 짙은 멜로를 선보인다.

오는 7월 방송되는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일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이상엽은 전작인 ‘톱스타 유백이’에서 보여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벗고 멜로로 돌아온다.

29일 공개된 사진 속 이상엽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거리를 혼자 배회하고 있다. 깊은 생각을 품은 듯 촉촉한 눈빛은 그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궁금증을 남긴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상엽의 아련한 눈빛과 표정은 짙은 멜로 감성과 지독한 사랑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윤정우는 지구상에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는 대안학교 생물 교사. 사람보다 자연에 더 관심이 많은, 순수한 피터팬 같은 삶을 살아온 그가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여자 손지은(박하선)을 만나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상엽은 섬세한 연기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랑 앞에 변화하는 인물을 표현할 예정이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진은 “이상엽은 언제나 뛰어난 몰입도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남다르게 소화하는 힘을 지닌 배우다. 첫 촬영부터 눈빛과 표정으로 윤정우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현장의 모두를 그의 감정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을 통해 보여줄 이상엽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오는 7월 5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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