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소지섭이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열애를 인정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3억을 돌파하며 국내 그룹 중 3억뷰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갖게 됐다.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는 구속영장심사에서 성매매를 처음으로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우 소지섭(왼쪽),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 텐아시아DB
배우 소지섭(왼쪽),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 텐아시아DB
◆ 소지섭, 조은정과 열애 인정

배우 소지섭이 지난 17일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해 이틀째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한 매체는 소지섭이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연인 관계라고 보도했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며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소지섭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입장도 함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라고 올렸다. 조은정은 현재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캡처.
◆ 방탄소년단, ‘3억뷰’ 뮤직비디오 10편 보유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8일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3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2일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이날 낮 12시 47분께 유튜브 조회수 3억 건을 넘겼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열 번째 3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앞서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7460만 건을 넘겨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가 공식 발표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중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어 37시간 37분 만에 1억뷰를 돌파해 유튜브 조회수 사상 최단 시간 1억뷰를 달성했다.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 이승현 기자 lsh87@
◆ 승리, 첫 성매매 혐의 인정

그동안 모든 혐의를 부인했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지난 14일 법원의 구속영장심사에서 처음으로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 승리는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것은 성매매가 맞다. 반성한다”고 진술했다. 또 “연예인으로서 성매매 혐의를 차마 인정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본인 투자자와 해외 축구팀 구단주 딸 일행 등에게 성매매를 12차례 알선한 혐의와 클럽 버닝썬의 5억 원대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은 부인했다.

승리는 그간 경찰 조사에서 두 차례 성매매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승리는 “성관계를 맺은 여성이 동업자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소개한 여성으로만 알았다”며 “돈을 건넨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승리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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