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안연홍이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수상한 장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안연홍이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수상한 장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안연홍이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 이혼의 아픔을 가진 캐릭터에 공감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수상한 장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훈 감독과 배우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안연홍, 양정아, 김정현이 참석했다.

안연홍은 어릴 적 친동생인 제니를 잃어버린 최송아 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시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사고로 아이를 잃고 바람을 피운 남편과 이혼하게 된다.

안연홍은 “이혼 후에도 당차게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캐릭터다. 나도 이런 경험이 있다”고 공감했다. 그는 결혼 9년 만인 지난해 조정웅 전 e스포츠감독과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사랑에 빠진 제니(신다은)과 은석(박진우)의 결혼을 필사적으로 막으려던 장모 수진(김혜선)의 비밀이 밝혀지는 이야기. ‘강남스캔들’ 후속작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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