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김재중. /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재중. /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재중이 지난달 10일 일본에서 발표한 새 정규 음반 ‘Flawless Love’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얻고있다.

새 음반 발매 이후 일본 아레나 투어를 시작한 김재중은 현재까지 5개 도시의 공연을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마쳤다. 신곡 발매 이후 음원차트는 물론 예능계까지 접수해 현지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김재중은 이번 음반으로 오리콘, 빌보드 재팬 위클리 음반 차트, 현지 음반 판매점인 타워레코드 전 매장 종합 음반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TBS CDTV 주간 음반에서도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음반 발매와 더불어 지난 4월 나고야를 시작으로 이달 9일 홋카이도까지 5개 지역을 순회, 일본 전역을 돌며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 발라드부터 댄스,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르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재중은 앞으로도 고베와 요코하마 2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을 확정 짓고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아레나 투어 추가 공연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고베 월드 기념 홀과 6월 18일, 19일 요코하마 아레나 두 곳에서 펼쳐진다. 추가 공연 결정에 따라 김재중의 이번 투어는 전체 8개 도시 16회 공연, 12만 명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솔로 가수로는 사상 최대 동원 투어이다.

김재중은 지난달 26일 일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낸 김재중은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리요시 반성회’, ‘돗키리 GP’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창한 일본어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현지에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김재중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는 마치 꿈같은 한 해였다.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으로 일본에 왔는데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팬들이 응원을 해 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올해는 그 응원에 더욱 보답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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