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유일용 PD./ 사진제공=텐아시아 DB
유일용 PD./ 사진제공=텐아시아 DB
MBN이 유일용 PD가 이적 후 첫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자연스럽게’는 연예인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시골 마을의 사계절을 담아내는 장기 프로젝트다.

각자 목표를 가지고 시골 마을에 입주한 연예인들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실현하는 콘셉트다. 출연진은 시골 마을을 중심으로 늘어가는 빈집을 각자 한 채 씩 분양 받아 직접 리모델링해 살아간다.

유 PD는 지난 2월 MBN의 자회사인 스페이스 래빗으로 이적했다. 그는 2007년 OBS에서 연출을 시작했으며 2011년 KBS로 옮겨 2016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를 이끌었다. 1박 2일 멤버들에게 융통성이 없다는 의미에서 ‘무도리’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2018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는 올 여름에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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