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대탈출’ 방송화면. /
tvN ‘대탈출’ 방송화면. /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2’ 출연자들이 의문의 정신병원에서 공포와 마주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대탈출2’에서는 다섯 번째 탈출 장소인 ‘조 마테오 정신병원’에 갇힌 출연자들의 탈출기가 펼쳐진다.

앞서 ‘희망 연구소’ 편에서 좀비들과 치열한 사투를 벌였던 멤버들은 한껏 업그레이드된 자신감을 뽐내 눈길을 끈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 좀비로 희생된 강호동이 “한번 좀비가 되어보니 더 이상 두려운 것이 없다”고 의욕을 드러내자 멤버들 또한 어느 때보다 힘 넘치는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하지만 정신병원에 도착한 멤버들은 시작부터 겁에 잔뜩 질린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 예정이다. 범상치 않은 환자들과 병실에 감금돼 충격에 빠진다. 김종민은 영문도 모른 채 간호사들에게 이끌려 미스터리한 장소로 격리되는 일촉즉발의 상황도 벌어진다. 환자들이 전하는 정신병원의 숨겨진 비밀과 사라진 김종민을 찾아 단서를 추적해가는 출연자들의 분투가 안방극장에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대탈출2’ 제작진은 “어디까지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를 정신병원 원장과 환자들의 관계가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안길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출연자들은 환자와 때 아닌 장기 게임까지 하며 설전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의외의 멤버가 장기 천재 면모를 뽐내며 탈출 핵심 단서를 알아낸다”고 기대를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