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요즘애들’ 광희/사진제공=JTBC
‘요즘애들’ 광희/사진제공=JTBC
광희가 JTBC ‘요즘애들’에서 의외의 재능을 발견했다.

5일 방송되는 ‘요즘애들’에서는 행사의 달 5월을 맞아, 각종 행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행사의 신 ‘요즘 애들’을 만난다.

첫 번째로 만난 행사의 신 ‘요즘 애들’은 세상 모든 채소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채소악기오케스트라’. 등장과 동시에 정체불명의 채소 악기로 ‘사랑을 했다’ 메들리를 선보인 채소악기오케스트라는 MC들에게 “채소 악기를 직접 만들어 ‘아모르파티’를 합주해보자”고 제안했다.

구강구조상 당근 피리를 가장 잘 불 것으로 예상되었던 유재석은 의외로 구멍이 됐다. 유재석은 연주는 커녕, 만지는 채소 악기마다 부러뜨렸다. 광희마저 “재석이 형은 감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광희가 나서 유재석에게 연주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에 유재석은 “소리가 안 나는 것도 화가 나지만 너에게 지도를 받는 것이 더 화가 난다”며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서커스 극단 ‘요즘 애들’도 만났다. MC들은 기다란 천 자락에 몸을 싣는 공중곡예 ‘에어리얼 실크’와 ‘트램펄린’ 종목을 배우기로 했다. 두 종목 모두 공중에서 다리를 찢는 동작이 많은 만큼 MC들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현장에 가득했다.

하지만 ‘요즘애들’ 공식 종이인형 광희가 의외의 재능을 발견해 서커스 영재로 거듭났다. 이와 반대로 특급 운동신경을 기대하며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이수근은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 “김병만인 줄 알고 섭외했는데, 병만이가 아니라 병맛이다”는 MC들의 핀잔을 들어야 했다.

MC들의 서커스 도전기는 5일 오후 10시 5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