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사진제공=MBC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뉴이스트 황민현과 배우 이시언의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1부 8.8%(수도권 기준), 2부 10.6%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부 6.1%, 2부가 6.5%로 동시간대 1위이자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와의 달달한 데이트를 즐긴 황민현과 무지개 회원들과 시끌벅적 집들이 시간을 보낸 이시언의 모습이 펼쳐졌다.

황민현은 엄마와 데이트에 나서기 전 집안 구석구석을 폭풍 청소를 하며 그만의 청소 열정을 불태웠다. 칼 각을 잡으며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자신만의 청소 공식으로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자신의 집에 놀러가겠다는 기안84의 농담에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엄마와 데이트에 나선 황민현은 다정한 아들의 모습으로 뭇 부모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두물머리의 한 카페에 마주 앉은 모자는 그동안 쌓아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과거의 고생을 안타까워하는 엄마에게 “고생이 아니었다”며 “잘 되려고 한 거다”라고 말해 그만의 긍정 매력을 뽐냈다.

정돈을 마친 뉴 하우스에 무지개 멤버들을 초대한 이시언은 서투르지만 애정이 담긴 요리와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끓지도 않는 물에 손질을 갓 마친 꽃게를 집어넣고 온갖 야채와 버섯을 한 데 넣어 도저히 맛이 상상 되지 않는 요리를 만들었다. 무지개 회원들만이 가질 수 있는 무지개 회원증도 제작했다.

기안84와 박나래는 이시언의 집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기안84는 두루마리 휴지를 쌓아 만든 ‘휴지 로봇’을 집들이 선물을 준비했으며 박나래는 이시언의 정체불명 요리를 몇 번의 손길로 깊은 맛의 해물 육수로 재탄생시켰다. 함께여서 더욱 즐거운 하루를 만끽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유쾌한 행복을 전달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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