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아내의 맛’ 스틸컷 / 사진제공=TV조선
‘아내의 맛’ 스틸컷 /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1박 2일 단식원 입소기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희쓴 부부’는 심각한 수분 부족과 과도한 체지방률 등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홍현희를 위해 1박2일 단식원 입소라는 과감한 결정을 감행했다. 특히 거침없이 콧김을 뿜어내는 풀무 호흡, 미묘한 동작의 붕어 운동 등 독특한 단식원 요가 수업으로 인해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에서는 ‘희쓴 부부’의 더욱 치열해진 단식 프로젝트 2탄이 공개된다. 부부는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효과 만점 ‘단식원 풀코스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척추를 바로 세워주는 목현수&발현수 운동부터 공복 등산,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 된장 찜질, 장 청소를 위한 코 막고 소금물 먹기까지 도전한 ‘희쓴 부부’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2박 3일로 가자” “욕심 난다” 등 폭발적인 관심을 쏟아낸다.

하지만 개코 레이더가 발동한 홍현희가 단식원 구석구석을 뒤져 구운 고구마를 발견하면서 단식 실패의 위기에 봉착한다.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단식원 원장에게 들키면서 홍현희는 고구마를 빼앗긴 채 체중 중간 점검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받게 된다. 그런데 공복 16시간 만에 체중계에 올라서자 숫자가 쭉쭉 내려가는 믿지 못할 상황이 펼쳐지면서 홍현희는 물론이고 스튜디오 패널들까지 경악한다. 과연 단식의 기적은 몇 킬로그램의 감량을 선사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단식원 입소기 2탄’은 1탄을 뛰어넘을 정도로 웃음 폭탄이 가득하다”며 “심지어 효과도 만점이다. 놀라운 결과를 보여줄 희쓴의 단식 다이어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아내의 맛’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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