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배틀트립’/사진제공=KBS2
KBS2 ‘배틀트립’/사진제공=KBS2
KBS2 ‘배틀트립’에서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시 떠난다.

13일 방송될 ‘배틀트립’은 3주년을 맞이해 세 MC 이휘재, 김숙, 성시경과 문정원, 이세영, 김조한이 ‘셀럽들이 추천한 3도 여행’ 특집을 선보인다. 이휘재와 문정원은 경상남도 통영, 거제로, 김숙과 이세영은 함께 충청남도 당진으로, 성시경과 김조한은 전라남도 여수를 소개한다.

특히 이휘재, 문정원은 연인과 부부를 위한 여행을 설계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도 이휘재와 문정원은 마치 허니문을 즐기는 신혼부부 같다. 따스한 봄볕 아래 손을 잡고 나란히 걷는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의 ‘백허그 사격’이 눈길을 끈다. 마치 한 몸처럼 찰싹 달라붙어 사격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요트 위에서 석양을 즐기는 이휘재, 문정원의 얼굴에서도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이처럼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에도 봄 햇살 같은 설렘을 선사한다.

최근 녹화에서 이휘재, 문정원은 첫 번째 코스로 창원에 위치한 실탄사격장에 방문했다. 실탄사격장은 이휘재가 ‘배틀트립’ 1주년 특집이었던 ‘나 혼자 떠나는 여행’ 편에서도 방문한 바 있는 이른바 ‘이휘재 시그니처 코스’. 하지만 문정원과 함께 하니 혼자 때와는 달리 아기자기한 재미가 샘솟았다. 뿐만 아니라 로맨틱한 일몰 요트 투어로 다정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자 문정원은 “신혼여행 때보다 더 좋아”라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부부의 맛집 코스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책임졌다고 한다. 우동과 짜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우짜’부터 생생한 멸치의 맛이 일품인 ‘멸치 쌈밥’까지 통영 별미들을 추천, 이휘재와 문정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배틀트립’은 오늘(13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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