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전설의 빅피쉬’ 스틸컷 / 사진제공=SBS
‘전설의 빅피쉬’ 스틸컷 / 사진제공=SBS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전설의 빅피쉬’에 갓세븐(GOT7) 멤버 뱀뱀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빅피쉬 드림팀’은 첫날의 예행연습을 끝내고 본격 빅피쉬 그랜드 슬램에 나선다. 이들의 도전 어종은 태국에 사는 아마존 강 빅피쉬로 이태곤과 정두홍, 윤보미는 ‘식인 물고기’ ‘아마존의 킬러’ ‘괴물 물고기’라 불리는 다양한 괴어들을, 지상렬과 김진우는 아마존 강의 전설을 품고 있는 영물 피라루쿠를 목표로 여정을 떠난다.

이태곤과 정두홍, 윤보미가 도착한 장소에 깜짝 손님이 등장한다. 태국 출신 아이돌 갓세븐 뱀뱀이다. 제작진의 철통 보안 속 현지 낚시 프로와 함께 등장한 뱀뱀을 먼저 알아본 건 아이돌 선배 에이핑크 보미다. 보미는 태곤과 두홍에게 뱀뱀이 태국의 인기 스타라고 소개한다. 태곤은 갓세븐 유겸과의 친분을 자랑하며 뱀뱀과 인사한다. 뱀뱀과 일면식도 없는 정두홍만 낯을 가리는 모습을 보인다.

뱀뱀에게는 빅피쉬 드림팀을 위한 특수임무가 있다. 바로 현지 낚시 프로와 빅피쉬 드림팀의 완벽 소통을 위한 ‘통역’이다. 뱀뱀의 입에서 술술 나오는 태국어를 들은 멤버들은 감탄과 박수를 보낸다. 태국어는 물론 한국어까지 완벽한 뱀뱀이 소통의 아이콘이 되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본격 낚시 통역이 시작되자 ‘낚알못’ 뱀뱀의 고난이 시작된다. 생전 처음 듣는 낚시 용어에 당황하거나 역질문을 하는 뱀뱀의 모습에 빅피쉬 드림팀은 혼돈에 빠진다. 이에 낚시는 몰라도 상황 파악은 빠른 뱀뱀표 돌직구 통역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설의 빅피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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