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이태란이 ‘SKY캐슬’ 속 발차기장면이 합성이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태란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신동엽은 이태란을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실물이 너무 예뻐서”라고 칭찬했다. 이에 어머니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그런 말 많이 듣지 않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이태란은 “네”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이어 “사실 화장을 해서 그런다. 벗겨놓으면 별로다”라고 웃어보였다.

이태란은 결혼 6년 차로 연애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해 어머니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태란은 “당시 39살이었다. 40살을 넘기기 싫었다”며 “남편이 처음에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내가 결혼 할꺼면 만나고 아니면 헤어지자고 통보했다”고 털어놨다.

청혼을 한게 아니라 협박 한거 아니냐는 질문에 이태란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얼마 뒤 연락이 왔다. 결혼 전제로 만나자더라”고 말했다.

이태란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발차기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사실 발차기는 내가 한 게 아니다. 대역 분이 하신 발차기와 합성한거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이태란은 “그것도 어느 정도 실력이 돼야 자연스레 합성이 되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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