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걸그룹 마마무 / 사진제공=RBW
걸그룹 마마무 / 사진제공=RBW
걸그룹 마마무가 신곡 ‘고고베베’로 17일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마무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타이틀곡 ‘고고베베(gogobebe)’ 활동을 마쳤다.

지난달 14일 컴백한 마마무는 ‘고고베베’로 음원과 음반, 음악방송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 저력을 과시했다.

‘고고베베’는 앞선 ‘넌 is 뭔들’, ‘음오아예’ 등과 마찬가지로 신조어 제목으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고베베’는 ‘힘든 일 잊고 다 같이 놀자’는 뜻으로 친근한 매력과 개성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음원 공개와 함께 국내외차트에서 뜨거운 인기를 보인 ‘고고베베’는 아이튠즈 송 차트 부문 총 21개국 TOP5에 진입했고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2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월드 앨범 차트에도 한국 걸그룹으로 유일하게 2주 연속 진입했다.

마마무는 국내외 음원과 음반차트를 섭렵한 데 이어 음악방송까지 접수했다. 지난달 19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엠카운트다운’ ‘쇼챔피언’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까지 7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엠카운트다운’에서는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2014년 6월 발표한 데뷔곡 ‘Mr. 애매모호’에 이어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 ‘윈드 플라워’ ‘고고베베’까지 10연속 흥행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마마무만의 색깔을 구축했다.

마마무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19 MAMAMOO CONCERT ‘4Season F/W”를 개최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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