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이선균/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이선균/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이선균이 영화 ‘악질경찰’ 촬영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악질경찰’에서 이선균은 뒷돈을 챙기기 위해 범죄까지 사주해온 비리 많은 경찰 조필호 역을 맡았다. 개봉을 앞두고 14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이선균을 만났다.

이선균은 “6~7kg 뺐다”며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끝내고 송년회 자리가 많았다. ‘악질경찰’을 준비해야 한다는 보상 심리 때문에 괜히 더 먹었다”며 웃었다. 또한 “1월까지 놀고 그 후에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선균은 “조필호 역에 어울리는 얼굴이 뭘까 고민했다. 좀 더 날카로웠으면 하고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박해준(권태주 역)과 같이 액션스쿨 가서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악질경찰’은 비리 많은 경찰이 모의하던 중 경찰 압수창고 폭발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거대 기업의 불법 비자금 조성 사건에 휘말리는 범죄 드라마. 오는 20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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