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임현정. / 제공=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가수 임현정. / 제공=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가수 임현정이 1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음반 ‘청춘’을 발표한다.

‘청춘’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 30대를 넘어 이미 청춘을 보낸 중, 장년까지 아우르는 ‘청춘의 찬가’이다. 임현정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청춘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바람이 나를 데려온 걸까 영원할 것 같던 나의 청춘인데 바람에 날리듯 멀어져 간다’ ‘쓸쓸해진다 마음 한켠이 아리어 온다. 사랑의 설레임도 시리던 이별도 기억 속에서 꺼내 볼 수 조차 없다’와 같은 가사를 통해서는 한층 더 성장한 감성 싱어송라이터 임현정의 진면모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에 ‘청춘은 지금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단순히 나이의 개념을 넘어서 개인의 삶에서 청춘이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소속사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든 곡을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한 임현정의 음악성은 이번 ‘청춘’에도 고스란히 담겼다”며 “이번 신곡 녹음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 35인조 오케스트라의 모든 세션들을 직접 섭외했으며, 현지 최고의 편곡자로 평가되고 있는 코우스케 야마시타(Kousuke Yamashita)와 작업을 마쳤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나원주의 섬세한 연주,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깊은 재즈 풍 연주가 어우러졌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정승환의 ‘눈사람’과 ‘이 바보야’, 존박의 ‘SMILE’, 권진아의 ‘Fly Away’ 등을 만든 ‘우라늄 238’의 주문호 감독이 완성했다. 영국 런던에서 촬영돼 이국적인 풍경이 돋보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