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 부부/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 부부/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새로운 운명커플,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2월 4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운명커플로 합류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두 사람의 예고 영상은 포털과 SNS상에서 20만 뷰를 돌파했다.

예고편에서 강주은은 “이 인간하고는 서로 사는 게 아니구나. 너무 강하니까”라고 말했다. 아내의 말을 듣던 최민수는 아니라는 듯 손을 들어 보이며 “내 별명이 스위트 민수다. ‘민스윗’”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최민수는 “아 원, 투, 쓰리, 포~ 띠리리리리리리”라고 혀 짧은 애교 목소리로 박자를 맞췄다. 또한 “아이고~그냥”이라 말하며 아내의 귓볼을 잡아당기며 애교를 부렸다.

인터뷰에서 최민수는 강주은에 대해 “원래 남자로 태어날 사람이다. 깡패 주은 씨다”라고 소개했다. VCR을 통해 강주은이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온화한 표정으로 최민수에게 “미친 소리 고만하고” “당신은 지X을 잘하더라”라고 막말(?)을 하는 반전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부부는 서로를 바라보며 “미니”, “쭈니”라고 애칭을 불렀다. 하지만 곧 강주은이 “두드러기 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애교 가득한 ‘민스윗’ 최민수와 걸크러시 ‘깡패주은’ 강주은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일상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1994년 결혼, 올해로 결혼 25주년 은혼을 맞이했다. 친구 같은 두 사람이 보여줄 ‘애증(?)’의 동상이몽 결혼 생활은 오는 2월 4일 밤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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